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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27. 18:07 |
죽음학은
비록 그 역사가 짧지만 학문적인 연구 필요와 죽음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의 요구로서
충분히 그 필요성과 당연함을 모두가 갖게 된다.
그러나 죽음 그 자체와 현상에 대해
고차원적인 학문적 범주가 아니라 죽음에 대해 보고 느끼고 또 대응해야 되는 일상적이고
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다뤄지고 도움되는 배움터가 있어야 겠다 싶었다.
거의 모든 인생들이
준비없이 계획없이 죽음을 맞고
쓸쓸히 퇴장을 한다.
남들의 그 많은 모습과 장면들을 목격하면서도
또 준비없이 계획없이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.
꺼꾸로 학교처럼
미리 그 죽음의 장면과 모습을 연상하고
그 죽음의 날을 미래 리허설해보며
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에 대해 조금의 준비라도
지금 미리 해 놓고 주어진 여분의 삶기간동안
실천해 보며 살면 어떨까 싶다.
죽음이란 거울을 이 진실되고 정직한 도구를
두려워서 직면하고 싶지 않아서
활용하지 못한다면 이 얼마나 비극이요 절망이 아닐까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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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ath.School의 설립 취지와 운영방향 | 2023.08.27. | |
